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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원로화가 소림 김정자
김 화백은 운보 김기창(베드로) 화백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동양화의 매력을 하나씩 체득해 나갔다
등록일 2023-12-17 15:4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서양화가에서 동양화가로, 풍경화가에서 성화작가로, 언제나 ‘변화’를 추구하는 소림(昭林) 김정자(마리스텔라) 화백이 7~13일 평화화랑에서 전시를 연다. 1988년 두 번째 개인전 이후 20여 년간의 작업을 집대성한 전시다.

1960년 본격적으로 미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 화백은 이력부터 화려하다. 그는 서양화가로 데뷔해서 일찍부터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다. 하지만 활동할수록 서양그림으로 서양인 화가들과의 경쟁에서 차별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동시에 우리 것을 세계에 소개하고자 과감하게 동양화가로 변신했다.

김 화백은 운보 김기창(베드로) 화백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동양화의 매력을 하나씩 체득해 나갔다. 그 결과 1988년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두 번째 전시인 ‘산과 소나무’에서 ‘설악산 대망(大望)’ 등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설악산을 10년 간 등산하면서 구상한 설악산 대망은 2m70㎝에 달하는 규모뿐 아니라 섬세한 표현으로도 국내외 시선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후, 그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일본 나고야, 도쿄 등 등 20여 회의 해외전은 물론 국내에서도 꾸준히 전시를 열어왔다. 100회 이상의 그룹전 참여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감성적이면서도 세밀한 표현으로 주목받은 김 화백은 90년대 들어서 또다시 변신을 시도한다. 먹으로 성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 성화작가로서도 그는 금방 두각을 나타냈다. 수 십 년 째 이어온 성서 100주간 봉사를 바탕으로 한 깊은 영성과 풍부한 묵상이 김정자 화백 ‘표’ 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성과 묵상이 있었기에 서울대교구 시노드 로고, ‘여기 물이 있다’ 등의 차동엽 신부 저서 등에 성화 삽화작업도 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의 김 화백 활동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는 전시를 앞두고 “항상 지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작업에 임한다”며 “모든 것은 하느님이 주신 은총이며 매일을 그 은총 중에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자수묵화 일본초대전 *****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미술관인 「명도미술관」에서 95년 「미술의 해」를 여는 화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연을 주제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림을 그려온 소림(昭林) 김정자<사진>화백(스텔라)이 그 주인공이다.

김정자 화백은 1월10일부터 2월12일까지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명도미술관」에서 「김정자수묵화 일본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화백이 지난84년부터 94년까지 그려온 작품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88년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됐던 「소림 김정자 산과 소나무전」이후 일본 명도 미술관으로부터 끝없는 전시회 개최 제안을 받아오다 이번에 성사가 된것. 그동안 일본 백화점 미술관 등에서 간간히 한국화가의 전시회가 있어 왔으나 정통미술관 초대전은 김화백이 처음으로 「미술의 해」정초부터 쾌거로 한국화단에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해 오다가 더이상 사양할수 없어 이번 초대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는 김정자화백은 『그동안 음악과 고전무용에서 발레까지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해 왔으나 이제는 한 사람의 화가로 낙찰되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하면서『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휴식기간을 가지면서 앞으로의 미술세계에 대한 구상을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지난 88년 설악산을 배경으로 27m에 이르는 대작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던 김화백의 예술세계는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실험과 함께 그 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일본에서의 초대전에 벌써부터 일본의 유력 일간지와 방송사가 취재요청을 해오는등 「미술의 해」를 여는 첫 국제전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김정자 화백 ‘한·중 수교 17주년 초대전’ 참여 *****

동양화가 소림(昭林) 김정자(마리스텔라) 화백이 10월 16일부터 중국 베이징 상상국제미술관 ‘한·중 수교 17주년 기념 특별기획 초대전’에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 수교 17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국 작가 137명과 중국 작가 6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초대전으로, 양국 간의 문화교류는 물론 한국미술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 화백은 ‘크레도(CREDO)’라는 제목으로 다섯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  운보 제자인 동양화가 김정자(스텔라) *****

운보 김기창(베드로)화백이 이끄는「후소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5월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기념전을 갖는다.

특히 이전시회에는 운보 제자인 동양화가 김정자(스텔라), 한국농미회장 최일권(바오로)씨 등 가톨릭 미술인들이 대거참석,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36년 1월18일 이당 김은호의 제자들이 창립, 지금까지 한국 화단에 큰 획을 그으며 활약한 후소회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미술사와 함께 성장해온 후소회의 역사를 보여준다.

85년 후소회 회원전에 첫 출품, 지금까지 후소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정자씨는『은사이자 아버지 같은 김기창 선생님으로부터 사사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후소회에서 활동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전 시회는 후소회의 60년 역사는 물론 한국 근 현대 미술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뉴욕 초대전 준비에 앞서 이번 전시회에 실험작품을 출품할 예정인 김정자씨는 현재 후소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창 화백을「거장」(巨匠)이란 한마디로 표현할만큼 운보를 참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한국 화단의 큰 줄기」로 평가 받고 있는「후소회」의 이번 전시회에 앞서 가진「후소회창립기념 좌담회」에서 회장 운보 김기창 화백은『20대 때 굶기를 밥먹듯이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당선생은 내그림을 자신이 직접 팔아주었던 분』이라며『이러한 추억이 지금 내가 장애인들을 도울수 있게 했다』고 회상, 기념전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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